[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에서 출정식, 20박21일 573.3km 도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 슬로건"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위원장 강신호)이 2일 오전 9시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 573.3km에 달하는 대장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동아제약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최한 본 행사는 144명의 대원들이 총 20박 21일간 고흥을 시작으로 순천, 남원, 무주, 상주, 문경, 충주, 제천, 영월을 거쳐 종착지인 평창에서 오는 22일 대망의 완주식을 거행하게 된다.박병종 군수는 “본 국토대장정은 역경과 고난의 길이 되겠지만, 이것을 극복하고 전진하면 평창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한다”며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목표를 설정하고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면 마침내 여러분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금년 국토 대장정 출정식 장소가 나로우주센터 광장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온 국민의 염원인 나로호 위성발사가 지난 1월 30일 성공함에 따라 우주의 문을 활짝 열었던 나로우주센터의 정기를 대한민국 온 국토에 전파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한편,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1998년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2만 여명의 젊은이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려 144명이 선발되며, 지난 15년간 걸어왔던 누적 코스 길이는 총 9,457.5km로 이는 한반도 전체(약1,100km)를 약 9회 종단할 수 있는 거리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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