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고현정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엄태웅의 연락을 일부러 안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엄태웅의 전화를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난 2011년 부턴가 휴대폰이 없이 지냈다. 그래서 연락이 잘 안됐던 거다"라고 답했다.앞서 엄태웅은 지난 1일 오후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 누나와 요즘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고현정은 "다들 번호가 있는데 가르쳐주지 않은 것으로 오해하더라. 뒤늦게 휴대폰을 마련하느라 지인들의 연락처가 없었다"며 "나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고현정은 극중 '절대 권력'을 자랑하는 6학년 3반 담임 마여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한편 '여왕의 교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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