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사모님 사건'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영남제분이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재하고 이번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세로 돌아섰다. 2일 오후 1시38분 현재 영남제분은 전일 대비 285원(15%) 오른 2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이 여대생 공기총 살해를 지시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병실에서 생활하며 형집행정지 기간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것에 대한 후속편을 방영했다. 방송 후 안티카페가 개설되고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영남제분은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재하고 영남제분은 11년전 사건과 무관하며 안티카페 폐쇄와 근거없는 악성루모 유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사측은 악성 글에 대해 민·형사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음을 주주들에게 알린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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