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사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11년 전 제2연평해전에서 조국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6인의 호국영령의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워게이밍에 따르면 이 회사 임직원은 지난달 28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제2연평해전 전사상자 후원의 밤` 행사에 6인의 호국영령의 유가족에게 순국 장병을 기리는 추모 액자와 함께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추모 액자는 워게이밍이 지난 6일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자 진행한 `월드 오브 탱크- 현충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으로 모인 3000여 개의 태극기 이미지를 모자이크 블록으로 처리됐다. 특히 태극기의 배경은 순국한 6인의 영웅을 기억하기 위해 각 순국 장병의 이름을 딴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워게이밍코리아 박찬국 대표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작은 성의를 모았다"며 "국가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희생한 호국 장병들의 유가족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 우리 모두에게는 호국의 의미를 잊지 않고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워게이밍은 지난 3월 천안함 피격사건의 전사자와 6.25 전쟁으로 순국한 전사자를 위해 추모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승우 기자 press0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