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양액 딸기재배 선도농가와 대화방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찾아가는 농업 서비스 전개, 열린 행정으로 민생 살피기"
전남 강진군이 지난 28일 양액 딸기재배 선도농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고설딸기연구회원,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화방 운영은 양액딸기 재배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평소 현장에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기 위해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오고 있는 강 군수는 “연구회원들의 노력으로 관내 여러 농가에 신기술이 확대 보급되고 있다”며 “강진군 농정의 최종 목표는 강진군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고설딸기연구회는 지난 2008년에 12명으로 결성돼 강진딸기의 품질고급화와 유통망 확대를 목표로 양액재배 기술을 전격 도입하고, 주변농가에 확대 보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김양수 고설딸기연구회장은 “딸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관심 기울여 주신 만큼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강진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강진군은 딸기 양액재배 시 노동력 절감과 수량증대로 농가에게 돌아가는 장점이 많아 금년 5ha의 양액시설을 지원했으며, 연차적으로 시설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150여 딸기 재배농가 중 30%인 45농가가 양액재배를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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