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역전략과ㆍ심원면 공무원 20명 비 오기 전 수확"
일손 부족으로 고창 최대 특산물 중 하나인 복분자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고창군 공직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지역전략과와 심원면 직원 20명은 28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심원면 종합행정을 맡고 있는 지역전략과는 면사무소 공무원과 합심하여 심원 고전 고행순씨 복분자 밭(2,644㎡)을 찾아 생과 수확을 도왔다.고행순씨는 “농촌 고령화로 일손 구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무사히 수확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날 직원들은 수확에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준비해 농가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농업인의 영농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농촌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공무원들의 땀방울이 어려움에 처한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행복과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