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수농협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한국문화 체험 및 농촌정착지원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가정의 농촌정착을 위한 이해교육과 고부·부부간 갈등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특히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과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경복궁, 농업박물관, 한강유람선, 63빌딩 견학과 함께 한국음식에 대한 강의와 함께 요리체험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돌산에 사는 이나영(26, 베트남)씨는 “가족과 함께한 이번 여행이 마치 신혼여행 같았다"며 "여수시다문가족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다문가족센터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매년 1200명씩 선정해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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