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이스트리트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장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 등 일· 가정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지역내 다자녀 이상출산가정을 위한 양육 지원과 결혼을 미루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한 결혼장려정책을 마련하는 등 결혼·출산·양육에 유리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서초구는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이마트 양재점, 서초구 마을버스 조합(청진운수외 12개 운수회사), 서초구 어린이집 연합회(구립, 민간, 가정 156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남부지사 등 171개 기관과 출산장려 릴레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 등 저출산 인식개선 홍보사업에 힘썼다. 뿐 아니라 지역내 마을버스 전 노선 차량 143대와 양재시민의 숲 등 버스 승차대(4개소), 유동인구가 가장 붐비는 강남역, 교대역, 양재역 등 주요도로보행자 안내표지판(6개소) 등에 출산장려 홍보포스터를 부착,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영동1교에서 영동2교까지 16개 구간에 양재천 아이-스트리트 거리를 조성하고 올해에는 출산장려 벽화거리도 조성, 산책 주민들을 위한 출산친화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이마트와 업무 협약 체결
서초구 진익철 구청장은 "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 베라체 웨딩홀, 산후조리원 등 지역내 기업체와 릴레이 업무협약을 지속 확대,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확산과 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끊임 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