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올해 서울시 교원 명예퇴직 신청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8월말 서울지역 교육공무원 중 명예퇴직을 신청한 유·초·중·고교 교원은 모두 385명(공립 278명, 사립 107명)으로 지난해 8월 신청자 764명(공립 584명, 사립 180명)보다 50.4% 감소했다.신청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8월말 명예퇴직 수용율 최소화하고 상반기(2월말) 명예퇴직 수용율을 최대화하는 방침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기 때문이다.명예퇴직 대상은 2013년 8월말 기준으로 「공무원연금법」제23조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규정에 따라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의 기간 중 자진 퇴직하는 자’에 해당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명예퇴직자 명단을 8월초 확정, 학교를 통해 대상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김지은 기자 muse86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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