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한류월드 '의료관광호텔'단지 추진된다

[고양=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일산 한류월드(조감도)를 '의료관광 선도 호텔' 단지로 조성한다.  경기도한류월드사업단은 이를 위해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고양지역 의료기관, 한류월드 신설 호텔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월드, 의료호텔 사업추진 민관합동 토론 및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새로운 관광문화산업으로 조명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을 한류 중심 관광문화산업과 연계시켜 고양지역 의료역량을 한류관광 상품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의료호텔 사업동향과 제도 개선방안 ▲경기도와 고양시 의료호텔 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도 한류사업단은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를 거친 뒤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는 의료기관은 동국대일산병원, 사과나무치과그룹, 명지병원, 롯데오킴스 피부과, 국립암센터, 인제대일산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등이다. 또 한류월드 단지 내 의료호텔 사업을 구상 중인 ㈜한류월드 호텔과 SM진덕산업도 참석한다. 황선구 도 한류월드사업장은 "한류의료관광산업은 경기서북부 관광산업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고양지역 의료기관 및 호텔 기업과 함께 잘 키워나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직간접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류월드는 일산 동구 대화동, 장항동 일원 99만4756㎡에 테마파크와 호텔, 방송미디어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복합시설,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차세대 신개념 문화공간 사업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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