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하천에 살고 있는 생물이 궁금하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하천에 살고 있는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국내 960개 주요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상과 물리적 환경 등 수생태계 현황과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톡! 톡! 수생태 정보'를 개발했다이번 앱은 하천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주요하천의 수생태계 현황을 조사하는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의 2012년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생물의 조사 방법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수생태계 조사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고문헌과 홈페이지를 등록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은 26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이 동시에 출시되고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수생태계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관련 앱이 개발된 만큼 관심을 가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와의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7월 중순 쯤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생태계 조사 현장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세종취재본부 정종오 기자 ikoki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