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통시장 현대화 ‘날개’ 달았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9억 원 들여 아케이드 설치…12월 완공"
여수지역 전통시장이 아케이드 설치사업으로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쌍봉·진남·제일시장 등 4개 시장의 낙후시설 개선을 위해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케이드(비가림)설치(L=125m, B=11m)를 비롯해 소방·전기시설, 도로포장, 점포간판정리, 편의시설 등의 공사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상인회 측은 공기단축 등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여수시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통시장은 불편하다는 인식이 강해 시장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관광 명소화를 만들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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