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주민들 '피부병 발병' 공포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출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 아파트에 벌레떼가 습격해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22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은 지 1년도 안 된 수도권 인근의 새 아파트에 '먼지다듬이'라는 벌레떼가 습격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먼지다듬이 벌레떼가 단지 전체에서 발견된 새 아파트는 수도권에서만 모두 5곳이다. 벌레떼의 습격을 받은 아파트 주민들은 피부가 일어나고 가려움을 호소하는 등 피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이 "시공사가 아파트 환기 장치를 잘못 설계해 벌레떼가 생겼다"고 주장하자 시공사 측은 "주민이 가구를 들여오면서 유충이 묻어왔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이후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시공사 측은 "무료로 방역을 해 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환기 장치를 교체하거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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