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D램 시장 독보적인 1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23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자가 모바일D램 시장에서 점유율 49.7%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는 23%, 3위는 엘피다로 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모바일D램 출하량은 23억6690만개에 달했다. 전체 D램 시장 중 29%에 달한다. 아이서플라이는 오는 2015년 모바일D램이 전체 D램 중 43%를 차지하며 PC용 D램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에는 34%, 2014년에는 41%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42%를 기록하고 있다. 타사의 경우 모바일D램 비중은 24%~35% 수준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D램의 기술우위를 유지하고 20나노급 공정 전환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정미세화를 통해 전체 시장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회(IR)에서 "공정 미세화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모바일D램도 최첨단 기술(Leading Edge) 적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나노급 공정에서 모바일D램 생산을 시작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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