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대규모 `백청산맥` 공개... `블소` 유저 공략 시동

[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3차 소울 파티`란 이름의 이벤트를 갖고 오는 26일 서비스 예정인 `백청산맥`의 영상 공개와 게임시연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 유저 공략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블소`의 새로운 무대가 될 `백청산맥`에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원 등 화려한 규모의 퀘스트로 구성된 메인테마 외에도 액션성이 강화된 신규 영웅 던전과 PvPvE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상용화 이후 두 번째 업데이트이자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백청산맥`은 `설인의 동굴`과 `귀문관의 악몽`, `고대 용의 무덤`, `비탄의 설옥궁`등 다양한 신규 지역이 추가되고,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45레벨에서 50레벨로 상행됐다. 복수를 위해 홍문의 길을 배신하고 무신과 함께 마도의 길을 걷기로 맹세한 주인공이 풍제국태사라는 고위 관직에 오른 진서연에게 접근, 풍제국 황실의 환심을 살만한 악행을 저지르며 어둠을 키워간다는 이야기가 기둥줄거리.
작년 7월 신규 무대인 `수월평원`을 발표한 이래 약 11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업데이트는 `백청산맥`의 웅장하고 화려한 게임성을 토대로 MMORPG 장르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엔씨 배재현 부사장은 이날 기자와의 만남에서 "설원이 새로운 배경으로 등장하는 만큼 시기적으로 (백청산맥을) 작년 겨울께 선보였으면 했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를 하면서 치밀한 전략적 요소를 담아냈다"며 "특히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통해 파티 플레이와 아이템 체계, 세분화된 스킬 트리 등으로 게임성을 강화했다. `블소` 시즌1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승우 기자 press0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