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표고버섯 재배현장 찾은 신원섭 산림청장

22일 청양군 청남면 청흥버섯영농조합에서 임업인들 애로 들어…“우수종균개발, 재배기술교육, 생산단체기능 강화”

신원섭 산림청장이 청남면 청흥버섯영농조합을 찾아 톱밥표고버섯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원섭 산림청장은 22일 오전 충남 청양군 청남면 청흥버섯영농조합을 찾아 톱밥표고버섯의 생산시설, 유통구조, 소득현황 등을 살펴봤다.신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정의용 청흥버섯영농조합 대표로부터 임업인들의 애로를 들었다.정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임산물인 표고소비가 늘고 있으나 재배시설, 농가 수 감소로 톱밥표고버섯 생산의 어려움과 중국산 표고버섯 수입이 늘면서 임업인들 소득이 크게 줄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재배할 수 있는 종균개발?보급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신 청장은 “산림과학원·대학 등과 연계해 실용적 연구와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재배자도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하겠다”며 “고품질의 버섯재배 활성화, FTA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종균개발과 재배기술교육, 생산단체 기능 강화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이 자리엔 정송 청양군 부군수, 이필영 충청남도 환경녹지국장, 김성륜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 등 청양군 산림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원섭(가운데) 산림청장이 정의용(왼쪽) 청흥버섯영농조합 대표로부터 톱밥표고버섯 재배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정송 청양군 부군수.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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