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장흥 청소년 수련관 등"
장흥군(군수 이명흠) 천관문학관은 제13기 문학의 섬 문예학교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이전의 문학의 섬 행사와 달리 10여 명의 초청 작가들이 지역 학교 및 청소년 수련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관문학관 ‘문학의 섬’ 행사는 저명한 문인과 함께 하는 행사로 김남조, 신경림, 윤흥길, 김훈, 김용택, 안도현, 정일근, 이순원 등 내로라하는 문인들과 1박 2일을 함께 보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6월22일 오후 2시부터 4시 까지 열리는 제13기 문예학교는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된 동화 작가 이금이, ‘사춘기 가족’의 오미경, ‘위풍당당 박한별’의 박혜선 씨 등 아동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인 및 작가 10여 명이 초청강사로 온다. 천관문학관과 행사 협조를 해온 오미경 작가는 “장흥이 너무 먼 곳이라서 염려를 했는데 많은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한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작가들이 학교 현장을 찾아 직접 강의를 하고 자신들의 저서를 기증하기도 하는 행사”라고 말했다.또한 “장흥 지역의 학생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준비한 이대흠 시인(천관문학관)은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장흥 지역 아이들의 머릿속에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될 만한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문을 통해 미리 접수를 받은 장흥 청소년 수련관, 대덕초등학교, 장평초등학교 등 6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된 학교 외에 참여 의사가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은 천관문학관에서 열리는 동일 프로그램에 참여 하면 된다. (문의 : 천관문학관 061-860-0457)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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