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제2차관은 19일 오전 미래부를 방문한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베베 비오렐 요니카 차관을 접견하고, 양국 ICT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지난 3월 루마니아 정보사회부는 미래부가 추진하는 개도국 ICT 정책자문사업과 관련해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정책협력을 한국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미래부는 ICT 정책자문사업을 통해 개도국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ICT 정책수립 및 이행지원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루마니아를 비롯해 6개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베베 비오렐 요니카 차관은 "한국이 이룬 ICT분야의 놀라운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정책자문을 계기로 양국 간 ICT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윤 차관은 "미래부 산하에는 약 50여개의 연구기관이 싱크탱크로 활동하고 있고, 국제IT협력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ICT분야 전반에 협력을 증대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양측은 올해 안에 루마니아 국가공인인증서 통합검증서비스 시스템, 모바일 인증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한 한-루마니아 ICT공동프로젝트를 착수할 계획이다.한편 베베 비오렐 요니카 차관은 방한기간 동안 ▲한국정보인증(KICA), 파주 KT U-City 등 ICT 기관 및 현장방문 ▲LTE이노베이션 센터, 삼성 SDS전시관 등에서 ICT 기술컨텐츠 체험 ▲한국ICT 정책·기술전문가와 세미나 등 다양한 ICT외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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