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소년공화국이 '글로벌돌' 면모를 과시했다.소년공화국은 18일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데뷔 싱글 '전화해 집에(Party Rock)'를 발매,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4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에서는 2위, 대만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기존과는 달리 댄스버전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단독으로 번들 판매하는 이례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오는 25일에 발매될 예정이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소년공화국은 유니버설뮤직의 세계적인 유통망과 글로벌한 마케팅, 해피트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탄탄한 매니지먼트를 바탕으로 데뷔 전부터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소년공화국 측은 "데뷔 전부터 태국의 메인 연예음악 프로그램 및 패션잡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사전에 팬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가지는 등의 준비가 1위 등극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아울러 "부동의 자리에 있던 팝 아티스트 타이틀을 제치고 1등에 올랐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자평했다.소년공화국의 '전화해 집에'는 국내 유명 작곡가인 박근태와 유럽 작곡가 그룹 디자인 뮤직(Dsign Music)의 합작품으로 유로비트에 흥겨운 멜로디를 녹여낸 댄스 넘버다. 클럽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남성의 태도를 재치 있게 그려냈다.한편, 소년공화국은 일본, 태국, 대만 등 해외 방송 및 미디어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음악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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