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곽달원)은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그메트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장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식후 혈당을 개선하는 '보글리보스'와 간에서의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해 혈당 강하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또한 식사 전 3회 복용으로 기존 메트포르민, 보글리보스 단일제 병용 투여시 1일 5~6회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시켰다. 곽달원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보그메트정의 출시로 초기 당뇨 환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와 당뇨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격적인 R&D 확대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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