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형제의병장 정보화마을·봉강초등학교 교육기부 MOU 체결""감자캐기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 땀흘려 감자 수확 환호 "
광양시 봉강면 형제의병장 정보화마을(위원장 김종수)과 봉강초등학교(교장 이관형)는 신촌마을 정보센터에서 지난 17일 교육 기부 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상호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다짐과 건전한 교육 문화 조성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40여명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이날 정보화마을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농촌 체험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올해 첫 '감자 캐기'에 나섰다.체험장에서 학생들은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감자가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는 듯 여기, 저기에서 환호성과 예쁜 감자 찾기에 나선 아이들로 1,700㎡(500여평) 감자밭은 금세 웃음꽃으로 가득 찼다.
한 학생은 주렁주렁 매달린 감자 줄기를 한손 가득 들어 보이며 “흙속에 이렇게 많은 감자들이 숨어 있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는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오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종수 위원장은 “농산물 체험 학습, 정보화 교육 등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부 문화 정착에 정보화마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촌마을 대표 농촌 계절체험(6월~7월) 행사는 '감자 캐기'와 '복분자 따기'가 있으며, 체험 참가 신청은 정보센터(763-8277)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