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는 본사와의 협상안을 최종 수용하기로 했다.남양유업 현직대리점들로 구성된 전국대리점협의회는 17일 오전 11시 서울역 KTX 4층 회의실에서 협의안 최종 타결식을 갖는다. 지난 주말간 실무협상을 통한 협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김병열 전국대리점협의회 사무총장은 "생업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로 시간을 낭비할 수가 없어 빠르게 협의를 하게 됐다"며 "상생금 등 어느 정도 정리가 다 된 상태이며 앞으로는 협의회가 존재해 분기별로 계속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앞으로 급한 사안이 있으면 회사 측과 정기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현직 대리점들을 위한 지원금 등 빠르게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체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피해자 협의회와도 보상 금액을 제외하고는 거의 논의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종결하고 사회공헌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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