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중공업 협력사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정형호 대표(왼쪽)에게 발전기터빈의 스팀 방향을 조절하는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약속했다.16일 회사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 있는 협력업체 터보파워텍과 원진엠앤티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회장은 "두산과 협력사는 한 식구와 같으니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라도 편히 얘기해 달라"고 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이에 각 협력사 대표들은 지속적으로 물량을 주문해줄 것을 비롯해 노후설비 교체를 위한 자금지원, 장비 구입 때 적용되는 무이자 할부기간 연장과 ERP 시스템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회장은 ""노후설비 교체를 위해 직접 지원하거나 매칭펀드를 활용해 적극 돕겠다"며 답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