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팔때 제 값 받으려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많은 운전자들이 타던 내차의 처분을 위해 중고차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몇 년간 소중하게 몰았던 자동차를 조금이라도 더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이뤄진다.중고차 고르는 법등은 방송을 통해서도 주의사항 안내가 이뤄지지만 막상 차량을 판매하고자면 그 정보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중고차사이트 카즈는 내 차 판매 시 ‘중고차시세 체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중고차 시세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는 자동차 모델, 연식, 주행거리가 있다. 그리고 사고유무에 따라 가격 하락 요인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전의 자신의 자동차 정보를 정확히 체크한 후 시장에서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세를 알고 있어야 가격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자신의 희망가격이 높다면 현재 거래가격 기준으로 희망 판매가격을 재조정하여야 차량을 빠르게 판매할 수 있다. 중고차의 시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하락하므로 시장가격보다 높은 희망가격만 고집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중고차 견적은 2~3번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매업자의 상황과 필요도에 따라 견적에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한 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300만 대로 하루에도 8000대가 넘는 차량이 거래되고 있다. 중고차거래라고 하면 중고차구매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타던 내차를 판매하는 ‘중고차 판매’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카즈 고객센터의 김인숙 팀장은 “새 차를 사며 차량을 판매할 경우 새 차 구입에만 너무 초점을 맞춰 내차 처분은 소홀히 할 수 있다. 재산 목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내차 판매는 꼼꼼한 시세체크 후 이뤄져야 후회 없는 거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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