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시작,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스몰 자이언츠(강소기업) 육성, 경제민주화 등 중소기업의 시대적 아젠다를 제시해 정부의 핵심 중소기업 정책과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공론화의 장이 되어 왔다. 이번 포럼은 '희망·미래·도전,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김광두 국가미래경제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민형종 조달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새 정부의 최대화두인 창조경제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국가미래경제연구원과 범 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창조경제위원회(가칭)를 발족하고,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금융기관, 정부·중소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국립암센터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참가자들이 제주도 내 100명의 불우 어린이와 장애우들의 소원을 연결해 주는 '탐라 100명의 희망나무 사랑나눔 행사'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한다. 정경은 중기중앙회 리더스포럼 사무국장은 "올해 포럼은 새 정부 출범의 첫해이자 도전의 50년을 지나 희망 100년의 원년에 진행된다"며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조연이 아닌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포럼 참가자간 새로운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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