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동 융합과제를 개발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부에 따르면 그동안 운영되던 '산학연협력 우수연구실사업'과 '산학협력 연계망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으로 통합·개편됐으며, 지원금이 확대되고 융합기술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는 등 기존의 지원사업을 수요자 친화적으로 전환했다.이번 사업은 기술정보 교류 활동, 단기 애로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과 이를 통해 도출된 융복합 기술개발 과제를 대학과 연구기관이 개발하는 핵심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으로 운영된다.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2개 이상의 기술분야, 기업부설연구소, 대학,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 등 14개 이상의 기관이 주관·참여기관, 기술전문가로 참여해야 하며, 8개 이상의 기업이 반드시 구성원에 포함돼야 한다.지식클러스터에 대한 지원금은 주로 클러스터별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정보교류 활동과 핵심융합기술 도출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과제 기획, 기술전문가 멘토링 및 단기 애로기술개발 활동(사업비의 30% 이상 사용 의무화) 등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핵심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학과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이 주관기관이 되며, 2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미래부와 산기협은 해당 사업을 산학연간의 협력연구를 통한 기업R&D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업운영 일정은 산기협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산기협 기술협력팀(02-3460-9060)으로 하면 된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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