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SK C&C, '전방위 동반성장'으로 행복경영

▲정철길 SK C&C 대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이 화두로 떠오른 올해, SK C&C(대표 정철길)는 자사만의 ‘전방위 동반성장 모델’을 통해 협력사와의 ‘행복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가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출 때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려는 SK C&C의 노력도 빛을 발하고 창조경제를 실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달 SK C&C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평가대상이었던 20개 대기업 중 유일한 것으로, 그 동안 중소기업과 공정한 거래관계는 물론 자금이나 기술개발 등의 지원에서 업계의 모범사례임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올해도 SK C&C는 '갑·을' 표기를 문서에서 삭제하고 경영진과 직책자들로 하여금 분기마다 1회씩 동반성장 추진 결의를 천명하도록 하는 등 동반성장 기업문화를 진정성있게 내재화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협약 체결, 자율공정 거래시스템 구축,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운용, 협력사와의 사업정보 공유,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시행 중이다.특히 IT서비스 업종에 특화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해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전문경영기법과 리더십 등 노하우를 전파하고, 협력사의 안정적인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와 '주 1회 대금 지급'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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