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CJ헬로비전은 N스크린 티빙(tving)에서 방송되는 온게임넷의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롤챔스)’가 최고 동시시청자 ‘20만명’을 기록해 티빙의 기존 시청기록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결승전을 앞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E스포츠 리그 ‘롤챔스’는 현장 좌석 9255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티빙에서도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티빙은 지난 4월3일부터 ‘롤챔스’ 공식중계사이트를 열고, 전 경기를 온라인 단독으로 무료 생중계하고 있다. 티빙은 롬챔스 결승전의 현장 열기를 실시간으로 모바일을 비롯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티빙의 롤챔스 생중계가 기록한 최고 동시시청 기록은 4월20일 있었던 'CJ프로스트'와 '나진쉴드'의 경기로 시청자 20만명을 기록했으며 시청 점유율은 93%였다.결승전을 앞두고 지금까지 누적된 롤챔스 티빙 생방송 시청자수는 총 250만명 수준이며, 2012년 롤챔스 윈터시즌 생중계와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평균 티빙 시청률도 60%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 집중도를 보였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 실장은 “롤챔스 HD 생중계를 통해 충성도 높은 게임 매니아들에게 부합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콘텐츠 소비가 다변화되는 사용자 1000만 시대에 맞게 e스포츠나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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