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강대적 사장(왼쪽)과 메인비즈협회 박재천 회장이 MOU 사인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고 메인비즈협회의 공식 제휴 증권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금융 본업을 통해 고객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따뜻한 금융'의 온전한 실천으로, 창조와 혁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메인비즈협회 회원사들이 자금조달 수요가 많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임을 감안해 회원사들과 신한금융투자 94개 지점을 연결하는 지역 밀착형 '파트너 지점'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 기업금융, 절세, 외환 리스크관리 등 기업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IB업무 지원과 각종 행사 공동주관 및 상호지원은 물론 7월 오픈예정인 코넥스 시장 상장을 위한 주관 증권사로서 금융자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메인비즈 소속 중소기업은 신한금융투자의 선진 금융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받게 되며 신한금융투자는 성장성 높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미리 확보해 향후 IB사업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공식적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011년 말 메인비즈협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서울과 지방에 걸쳐 약 20회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방식으로 꾸준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세미나는 가업승계, 절세, 자금조달, 기업회계, 외환 리스크관리 등 기업실무에 적합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메인비즈협회는 1만7000여 기업이 인증사로 등록돼 있으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금융기관 연계대출 및 보증우대, 금융지원 설명회, 굿모닝 CEO학습,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 재무진단·경영 컨설팅 등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중이다.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은 "이번 제휴로 사회적 책임과 성장형 기업 육성이라는 자본시장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됐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금융자문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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