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경기 지표 호조에 상승...WTI 0.8%↑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1센트(0.8%) 오른 배럴당 96.69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1센트 오른 배럴당 104.10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미국의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대폭 줄었다는 뉴스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을 키웠다. 그러나 세계은행(WB)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2.2%로 기존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 전망치도 3.0%로 0.1%포인트 낮췄다. 금값은 하락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4.20달러(1%) 오른 온스당 1377.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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