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올해의 엔진상’ 2개 부문 수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BMW그룹의 2.0리터와 1.6리터 엔진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엔진 엑스포 페어에서 열린 '올해의 엔진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두 종의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초정밀 직분사 시스템, 가변식 벨브트로닉 등 탁월한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스포티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의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MINI의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각각 2년 그리고 7년 연속 심사위원상을 거머쥐었다.2.0리터 부문에서 상을 받은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 245마력을 발휘하며 현재 BMW 328i, 528i, Z4 sDrive28i, X3 xDrive28i, X1 xDrive28i 등에 탑재되어 있다. 1.6리터 부문에서 수상한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MINI 쿠퍼 S에 장착되었으며, 최고 출력 184마력이다.이번 '올해의 엔진상' 선정에는 총 35개국에서 선발된 84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참여했다. 한편, BMW 그룹은 1999년부터 진행된 '올해의 엔진상'에서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부문 및 전체 수상을 차지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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