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재학생을 위한 ‘힐링 라이브러리-책 읽어주는 남자 책 읽어주는 여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는 2013년 3월부터 오는 2014년 2월까지 매월 2회씩 총 24회의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을 선정, 5~10분가량 소개하는 영상으로 구성된다. 학생과 교수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일주일간 책을 읽고 소감과 감명 받은 문장을 게시판에서 주고받기도 한다.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서원 사회복지학과장 교수는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좀 더 풍부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학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서적 뿐 아니라 삶의 여러 영역에서 지혜로운 현인들의 이야기를 양서를 통해 접하여 지혜로운 삶의 원리를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의 반응은 상당히 뜨겁다. 7회차까지 진행된 현재,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책에서 자신이 가장 감명 깊었던 문장을 옮겨적고, 자신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서로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자발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힐링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홍석주씨는 “추천해주시는 책을 읽다보면 내 삶과 결부되는 부분에서 깊이 공감하고 감동한다”며 “시험도 없고 수강료도 없는데 자기 성찰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후기 신·편입생모집을 진행한다. 김지은 기자 muse86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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