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1521억 유상증자....부채비율 370%→ 345%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인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송도동과 도화동 일원의 땅을 현물출자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총 출자규모는 1521억원이며, 대상토지는 연수구 송도동 1개 필지(1409억원)와 남구 도화동 41개 필지(112억원)다.이번 현물출자는 부채 비율 개선과 안전행정부의 공사채 승인 조건 해결 등으로 기존 대형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출자로 전체 자본금은 2조4833억원에서 2조6354억원으로 늘고 부채비율(5월말 기준)은 370%에서 345%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공사 관계자는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사업관리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재량지출 예산 10% 의무 감축 등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공사는 하반기에도 7000억 규모의 추가 출자를 계획중에 있어 현재 추진중인 1조200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및 자산매각과 맞물려 올 연말에는 부채비율의 대폭 감소와 유동성 위기 극복을 통한 재무건전화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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