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물 오른 '눈물 연기'… 시청자 눈도장 '쾅'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설현이 인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현재 설현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연출 신윤섭, 극본 정지우)에서 공준수(임주환 분)의 막내 동생이자 연기자 지망생 공나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그는 11일 방송에서 나리는 모델 대회 상금을 언니에게 뺏기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설현의 감정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설현은 연기 학원에 등록 해 주고 싶다는 임주환에게 "없는 사람 등쳐먹는 것 같아서 싫다. 내가 오빠 대접도 안 해 주는데 동생처럼 챙겨주려고 하냐"면서 "그러면 이 삭막하고 무서운 세상 못 헤쳐 나간다"며 눈물을 글썽였다.시청자들은 "임주환의 '설현앓이'에 완전 공감. 설현 나올 때마다 저절로 오빠 미소", "임주환에게 모질게 말할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얼굴도 예쁜데 연기도 잘한다" 등 애정 어린 반응을 보냈다.한편, 설현이 출연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평일 저녁 7시 20분 전파를 탄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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