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골든벨' 울렸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제1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사)에코맘코리아(하지원 대표)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환경 골든벨'이 지난 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공동의 장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친환경 소비, 녹색생활을 주제로 해 다소 딱딱해 보이는 환경 소재를 퀴즈 형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특별 문제를 맞춘 참가자에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과 에코맘코리아상, 롯데마트상, 기업은행상 등이 주어졌다.
이날은 이완영 국회의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정연만 환경부 차관,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전의찬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조하만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 원장, 안동규 IBK기업은행 부행장, 안철우 강남세브란스국제진료 소장, 김석태 EBS융합미디어본부장, 홍순길 전 성북구교육장 등 환경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환경 관련 문제를 출제하고 설명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신나는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환경 골든벨은 ‘건강한 먹거리 체험’, ‘친환경마크 인증제품 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환경지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문용린 서울교육감의 강연은 아이와 부모의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하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미와 학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알고, 자신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며 친환경소비·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사소한 생활습관이 우리의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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