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차량 270만대에 대해 리콜하라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요구를 거부했던 크라이슬러가 이틀만에 다른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6일(현지시간) NHTSA 웹사이트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프 패트리어트와 콤파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 40만9000대와 랭글러 모델 22만1000대 등 전 모두 6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페트리어트와 콤파스는 에어백과 안전벨트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랭글러는 변속기유(油)가 새는 문제가 확인됐다. 크라이슬러는 리콜 대상 차량의 수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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