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이틀째인 6일 정오 전국 1,157개 상영관에서 50만 312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1만 1025명을 기록했다.이는 한국영화 역사상 최단 기간 100만 돌파는 물론 외화 '트랜스포머3'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은 것과 비교했을 때 한층 빠른 수치다.'은밀하게 위대하게'의 100만 돌파는 그간 '아이언맨3' '위대한 개츠비'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등 외화에 주춤되던 한국 영화의 부활을 의미한다. 특히 현충일을 기점으로 주말이 시작되기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바보와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이 알고 보니 남파된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코믹, 액션 영화로 배우 김수현, 이현우, 박기웅 등이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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