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갈라쇼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가수 이적, 딕펑스와 함께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손연재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 특히 이번 공연에선 리듬체조 루틴 연기로 펼쳐지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이자 공연 주최사인 아이비월드와이드는 5일 특별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수 이적이 이번 공연의 스토리텔러로 참가한다. 이적은 공연 주제인 '사랑'에 대해 관객들에게 화두를 던지면서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어 특별무대를 통해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록 밴드 딕펑스는 국내 최초로 리듬체조와 록밴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도한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화끈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댄스스포츠 출연진도 등장한다. '무한도전' 댄스 선생님으로 유명한 국내 댄스스포츠 1인자 박지은이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리듬체조와 댄스스포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총안무를 맡았다. 그 외 김강산, 비재호, 김수로 등 국내 댄스스포츠 간판 스타들도 함께 한다.이들 특별출연자 외에도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손연재는 물론이고 최근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타니우타 멜리티나(벨라루스)와 안자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참가한다. 멜리티나는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자트디노바도 '신이 놀란 몸매의 소유자'란 별명을 가진 최정상급 선수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알리나 막시멘코(우크라이나),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러시아 그룹 등도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던 벨라루스 간판 스타 리보우 차카시나도 이번 갈라쇼를 통해 사실상 고별전을 치를 전망이다. 총 안무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 리듬체조 안무가 이리샤 블로이나(우크리이나)가 맡았다. 아이비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리듬체조와 댄스스포츠, 뮤지컬, 록밴드와 콜라보레이션 등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라며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리듬체조 스타들의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한편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의 입장권 가격은 ▲R석 11만 원, ▲S석 7만7000천 원, ▲A석 4만4000원으로 G마켓과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본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공식 홈페이지(//rhythmicallstars.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GWhisenRhythmicAllstars20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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