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수영선수 박태환이 한때 논란이 된 홈쇼핑 출연에 대해 해명했다.박태환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홈쇼핑 출연은 돈 때문에 나간 게 아니다. 거기 나가면 돈이 나온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박태환은 "내가 어린이 영양제 모델이 됐었다. 그게 인연이 돼 출연하게 된 것"이라며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홍보하러 나간 것도 아니다. 인터뷰도 안 하고 있을 때여서 근황도 알릴 겸 출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그때 마침 상황이 포상금 미지급에 후원사도 없고, 자비로 전지훈련을 갈 때다. 그래서 이게 돈 때문에 나간 것이라는 오해를 산 것 같다"며 "그 오해도 내가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돈을 받는 다는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을 때 솔직히 미리 알았더라면 계속 나갔을 것이다. 농담 반 진담 반이다. 사실 그런 걸 고려했다면 몇 번이고 나갔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환이 "한국에서는 연습할 수영장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