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株, 그룹 해체 전망에 급락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STX 관련주가 그룹 해체 소식에 급락 중이다. 3일 오전9시10분 현재 STX는 전거래일보다 14.84% 내린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과 STX엔진은 각각 11.29%, 9.15% 급락하고 있고, STX조선해양은 8.99%, STX팬오션은 5.69% 떨어지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TX그룹은 해체 수순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한 STX의 담보주식을 처분하겠다고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 결국에는 STX와 계열사의 연결 고리가 사실상 끊어지고, 강덕수 회장은 STX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지배구조의 정점인 STX 지분 매각과 계열사 감자로 그룹은 해체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STX는 STX조선해양 지분 30.6%, STX팬오션 지분 27.4%를 보유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