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엔더위차이고 양쭈어(1년)군과 하이옌외국어고등학교 탕리빈(2년)양 공동 금상"
호남대학교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의 ‘제1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한국 노래겨루기 대회’가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의 절강관광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주상하이한국관광공사와 금호아시아나항공 항주지점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절강성내 7개 고등학교 20개 팀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과 한국 노래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지엔더위차이고 양쭈어(1년)군과 하이옌외국어고등학교 탕리빈(2년)양이 공동으로 금상을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은 호남대학교 여름방학 한국어 연수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항공권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한국 노래겨루기 대회에서는 티아라의 ‘DAY BY DAY’를 안무와 함께 부른 닝보동첸후고등학교의 빠오윈윈, 홍멍이, 허리 양등 여학생 3인조 팀과, 이루의 ‘까만 안경’을 부른 하이옌외국어고등학교 우판다 군, 저우위팡 양 팀, 그리고 씨엔블루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부른 닝보동첸후고등학교 저우쩐징 양 등 3개 팀이 금상과 함께 부상으로 ipod touth4를 수여받았다.참가 학생들은 제2외국어나 취미로 평소에 열심히 익혔던 한국어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데 감사와 기쁨을 전하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우호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호남대학교 항저우세종학당은 지난해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되어 절강성 각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류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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