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양시가 유기농 생태도시 광양실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를 추진한다.광양시는 올해 관내 경지면적 5949ha 중 63%인 3730ha(유기 1106, 무농약 2624)를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을 획득, 순환형 농업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광양시는 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유기농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목표달성 협의회(3회)를 개최한데 이어 고사리, 밤, 양상추 등 추가 신규 인증 품목 발굴에 힘쓰고 있다.시는 또 기존 인증농가나 신규 인증농가에 대해 매분기 한차례 이상 추진상황 보고회와 영농기록장 작성 지도, 시기별 재연장 신청 등을 유도해 지속적인 인증을 유지토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아울러, 친환경 쌀 단지의 인증면적 추가와 밤 등 임산물 재배단지의 미인증 필지를 대상으로 신규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광양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는 지역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사용량 감축과 친환경농자재 보급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인증실적은 2649ha(유기농 620, 무농약 2029)로 경지면적 대비 45%을 달성한 바 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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