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기후학교’, ‘녹색에너지 체험학습’ 등 알기 쉬운 이론 수업과 체험학습 병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 내 6개 초등학교를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 환경보전과 에너지절약 체험 교육을 6월 중점 실시한다. 구는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으로 환경보전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돕는다. 동작지원교육청과 협의해 신우· 난우· 당곡· 난향· 미성·관악초등학교를 선정, 숲 예술가 협회,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 환경관련 협회와 기관들의 협조로 진행한다.에너지절감 필요성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로 푼 ‘찾아가는 기후학교’와 전기버스를 타고 난지도 일대를 투어하는 녹색에너지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기후변화체험
다음달 5일 제18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포스터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학교별로 개최하고 우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환경보전 교육 뿐 아니라 시범학교 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측정해 검사결과에 따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또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에 학교가 적극 참여하고 학교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 발송,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신현준 녹색환경과장은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과 습관이 학생들에게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보존 체험 등 참여형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로 시작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가 지역 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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