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개그맨 정성호가 KFC 신제품 광고 촬영장에서 변함없는 개그감으로 ‘성대모사의 달인’임을 입증했다.KFC는 28일 개그맨 정성호와 강남고속터미널 매장에서 신메뉴 '더블갈릭치킨' TVCF를 촬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에서 정성호는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의 이영돈 PD 의상과 표정을 완벽하게 패러디했다.정성호는 이영돈PD의 유행어로 잘 알려진 ‘제가 한 번 먹어 보겠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맛있는데요’ 등의 말투를 완벽하게 흉내 내며 ‘성대모사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또한 정성호는 달콤한 마늘 소스가 덧발린 더블갈릭치킨을 맛있게 베어 물며 ‘치킨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 관계자는 “정말 이영돈PD를 보는 듯한 정성호의 재치와 애드리브에 전 출연자들이 웃느라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평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것으로도 유명한 정성호는 더운 날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도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는 ‘매너남’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KFC 관계자는 “늘 새로운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하는 정성호의 이미지가 유쾌하고 밝은 KFC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이영돈 PD 성대모사 현장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신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웃음기 넘치는 개그맨 정성호의 KFC 더블갈릭치킨 광고는 오는 1일 공중파 및 케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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