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35개 평생학습도시· 118개 기관단체 참여, 관람객 2만여명 몰려순천시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생태학습 박람회가 대박을 터트렸다.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35개 평생학습도시와 1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순천 생태학습 박람회에 관람객 2만여 명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순천의 젓줄 동천과 문화건강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생태학습 축제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생태학습 박람회’로 타 자치단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차별화된 친환경 ‘갈대부스’와 동천 ‘수상무대’ 공연은 참여 도시와 시민, 출연자 등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더불어 생태존, 러닝존, 놀이존으로 구분한 행사장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행사장내 혼잡을 피하고 학습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참여프로그램인 어린이 사생대회는 1024명, 청소년 문화존 행사는 1000여 명, 개그맨 ‘김미화 초청 강의’는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과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학습 박람회를 계기로 순천시는 학문적 배움과 습득을 넘어 시민 모두가 실생활에서 생태적 삶을 실천해가는 생태학습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생태학습박람회에는 35개 자치단체에서 824명의 공무원들과 시민 3112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기여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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