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회사무처 8급 공무원 13명을 뽑는 공개경쟁채용에 1만69명이 지원해 뜨거운 취업 열기를 보였다. 경쟁률은 지난 2006년(979대 1) 이후 가장 높은 775대 1을 기록했다.국회사무처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13명(장애인 구분모집 1명 포함)을 선발하는 이번 8급 공채에 모두 10,069명(작년 8,973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에서 국가직 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이 113대 1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정진석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국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지는 오늘날, 많은 수험생들이 국회에서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바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응시자들은 7월 6일 필기시험과 8월 12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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