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금 나와라 뚝딱'은 콩가루 중산층 집안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가족드라마로 주인공 한지혜(정몽희 역)의 상반된 1인 2역의 캐릭터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몽희와 현수(연정훈 분), 현준(이태성 분)과 성은(이수경 분), 몽현(백진희 분)과 현태(박준서 분)의 각기 다른 커플들의 결혼 생활과 가치관을 비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해 준다.뿐만 아니라 현수, 현준, 현태의 복잡한 혈연관계와 이들이 재산을 놓고 치열한 경쟁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전한다. 또한 몽희를 향한 현수의 진정한 사랑을 그리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변질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주고 있다. 이처럼 '금 나와라 뚝딱'은 드라마 제목처럼 우리 삶의 부귀영화가 '한방'에 뚝딱하고 나오는 것이 아닌 일상의 소소한 삶이 축적돼 '행복'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매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한편, 지난 4월 6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금 나와라 뚝딱'은 평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MBC 주말드라마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종영한 전작 '아들 녀석들'의 시청률과는 두 배 이상의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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