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야구장에서도 LTE 속도 '빵빵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프로야구 개막에 따라 야구장을 찾는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야구장에 2.1GHz 대역의 Macro LTE 기지국을 추가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추가 기지국을 구축한 곳은 서울 잠실과 목동, 부산 사직, 인천 문학, 대전 한밭과 청주, 대구 시민, 창원 마산야구장 등이다.LG유플러스는 야구장을 찾은 수만명의 관객이 경기시간 동안 동영상 등 무선인터넷등을 사용해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최적의 주파수를 선택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최대 75Mbps 속도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한편 LG유플러스와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는 지난 2010년 잠실야구장 및 주변 식당가에 100Mbps 속도의 와이파이 비스 제공을 위한 U+zone을 구축, 잠실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에게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LTE 이용자 및 데이터 트래픽이 높은 대학가, 터미널, 대형 빌딩 등 전국 핵심지역을 대상으로 데이터 트래픽 과다 발생으로 인한 속도 감소와 지연을 막기 위해 2.1GHz 대역 RRH와 피코셀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MC(멀티캐리어) 기술을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해 처리하고 있다.안동욱 LG유플러스 LTE구축TF 안동욱 PM은 "트래픽 분산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2.1GHz 대역에서 LTE RRH 기지국은 물론 피코셀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LTE 보다 2배 빠른 LTE 어드밴스드 서비스를 제공, Full HD와 3D 등 초고화질 영상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