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배우러 한국 방문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러시아의 재무부와 국고청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26일 기획재정부는 데미도프 알렉산더(Demidov Alexander) 러시아 국고청 부청장과 재무부, 국고청 직원 12명이 이날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해 dBrain 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전수받는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앞서 올 1월28일 러시아에서 'dBrain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러시아의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과 dBrain의 주요 기능과 특징, 국고관리, 우리나라 재정개혁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dBrain은 지난 14일 올해 UN 공공행정상(정보화시대 정부접근방식 분야) 대상에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통합재정정보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재부는 'dBrain의 UN 공공행정상 대상 선정'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적극 활용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러시아와의 협력이 조기에 dBrain의 수출로 연계될 수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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