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이후 경제통상 분야에서 수행할 일에 대해 논의했으며 구체적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대미수출 확대를 위한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북미 글로벌기업과 부품ㆍ기자재 분야 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자동차ㆍ중장비분야에서 건설엔지니어링분야까지 수요를 발굴해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또 하반기 중 뉴욕무역관에 유통망지원센터를 설치해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에 국내기업 납품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설명회(IR)를 정례화하고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패션코테리(Fashion Coterie)에 처음으로 참가하기로 했다.아울러 코트라가 주최하는 종합한류상품전인 KBEE를 연내 뉴욕이나 LA에서 하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산업별 대미시장 진출사업을 연중 수시로 열기로 했다. 이밖에 투자유치사업을 내실화하는 한편 국내 인재의 현지 창업ㆍ취업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창업지원실을 열기로 했다.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엔저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기업의 수출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현재 2%대에 머물고 있는 미국 수출시장 점유율을 3%대로 견인하고 연내 40억달러 투자유치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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